발트 3국,반소 공동투쟁/에스토니아ㆍ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 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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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28 00:00
입력 1990-04-28 00:00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소련의 대 리투아니아 제재가 공화국경제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6일 에스토니아 및 라트비아등 탈소 움직임을 보여온 발트해 인접의 또다른 2개 공화국도 리투아니아에 대한 지원을 노골화하는 등 반소 공동투쟁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에스토니아공화국 총리실 대변인은 서방언론들과의 전화회견에서 리투아니아에 대한 철도화물 수송을 중단하라는 모스크바 지시를 무시하도록 산하 철도당국에 훈령이 내려갔다고 전하면서 『본인이 아는 한(리투아니아에 대한) 모든 화물수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트비아공화국도 모스크바로부터 원유공급을 중단당한 리투아니아에 대한 석유지원으로 인해 자체 공급물량이 감소된 점을 감안,민수연료판매를 중단하는 비상책을 쓰기 시작했다.
1990-04-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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