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씨 사퇴와 관련 노대통령에 서면 질의/평민,국회 통해 전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3-31 00:00
입력 1990-03-31 00:00
평민당은 30일 대구서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호용씨의 후보사퇴 과정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인사들이 개입해 헌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조항을 위배했다고 주장,노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공무원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서면질문서를 정부에 보냈다.

평민당은 국회의장을 경유해 노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한 이 질문서에서 『노대통령과 안응모 안기부1차장,김상조경북지사,이상훈국방부장관,김식 전농림수산부장관 등은 정씨의 후보사퇴를 종용했으므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한 헌법을 위배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평민당 소속의원 70명의 이름으로 된 이 질문서는 또 『정씨가 선거기간을 전후해 기관원에게 미행을 당하고 세무 사찰위협을 받은 것은 민자당의 창당이념인 개혁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따졌다.
1990-03-3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