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소 관광단 서울 온다/한ㆍ소 여행사 계약 체결
수정 1990-01-01 00:00
입력 1990-01-01 00:00
사상 처음으로 올해 7백60명의 대규모 소련관광단이 한국에 온다.
이들 관광단은 소련국영관광여행사 「인투어리스트」사의 주관으로 상ㆍ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각각 3백80명씩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련관광유람선 「루스」호를 타고 부산으로 들어와 2박3일동안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등 부산일원과 경주,그리고 서울의 경복궁 창경원 및 용인민속촌 등 관광지를 돌아보게 된다.
인투어리스트사는 지난해 초 우리나라의 아주관광 및 드래곤여행사와 관광송객 업무협조계약을 체결한 뒤 그 첫사업으로 올 관광단을 한국에 보내는 것이다.
인투어리스트사는 지난해에도 한차례 관광단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일국비자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연기했었으나 최근 이 문제가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련은 해마다 7천여명의 관광객을 유람선편으로 일본ㆍ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해외여행을 시켜오고 있어 올해 한국관광단의 방한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한국과 소련의 관광객 협조계약에 따라이번 소련관광단의 한국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한국인들의 소련관광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1990-01-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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