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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1 00:00
입력 2011-02-11 00:00
●권정찬 개인전 25일까지 대구 봉산동 갤러리 소나무. 호랑이, 토끼, 학 같은 조선시대 전통 민화에서 소재를 따오면서도 서양화에서나 봄직한 여성 누드를 함께 넣어 유머러스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053)423-1186.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 3월 31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건물 벽면.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후 7~10시 서울역앞 옛 대우빌딩 건물 벽면에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리미티 드 에디션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청담동 오페라갤러리. 에디션은 판화, 사진 등에서 여러개 제작되는 작품을 뜻한다.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등 유명작가의 판화나 데미언 허스트, 줄리안 오피 등 현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974년 제작된 달리의 타로 판화 시리즈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02)3446-0070.
2011-02-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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