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국제대회 앞두고 손님맞이 나설 시민중심 민간단체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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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종 기자
수정 2022-12-06 14:28
입력 2022-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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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화합·친절·질서·청결·봉사라는 5대 실천 덕목을 확산시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각종 세계대회를 앞둔 강릉시는 다시 시민중심 민간단체 결성에 나선다. 강릉시 제공
강릉지역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화합·친절·질서·청결·봉사라는 5대 실천 덕목을 확산시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각종 세계대회를 앞둔 강릉시는 다시 시민중심 민간단체 결성에 나선다. 강릉시 제공
세계합창대회·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둔 강원 강릉시가 시민들이 동참해 손님맞이에 나설 민간단체를 결성한다.

강릉시는 내년 7월 2023 세계합창대회를 비롯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ITS세계총회 등 굵직굵직한 세계대회가 잇따라 열려 세계 각국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를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손님맞이에 나섰던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와 같은 민간단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2014년 9월 발족한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강릉지역 124개 사회단체와 21개 읍면동, 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화합·친절·질서·청결·봉사라는 5대 실천 덕목을 확산시키기 위한 ‘2018 스마일 캠페인’ 등 올림픽 시민운동을 전개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해체돼 현재는 33명의 스마일시민강사회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시민강사회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강릉에서 열릴 국제대회 성공 개최는 물론 민선8기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판단,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와 같은 단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래 스마일시민강사회장은 “내년 초 뜻을 같이 하는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법인을 결성해 강릉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의 성공 개최를 돕고 강릉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 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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