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낮은 동해시 주거환경 평가 국내 최고 수준
조한종 기자
수정 2022-04-18 13:48
입력 2022-04-18 13:48
동해시는 18일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 공개 결과에서 동해시가 주거환경 분야에서 60.79점으로 전국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분야도 61.20점으로 전국 17위의 상위권에 포함됐다.
‘사회안전지수’는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74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15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가지 분야를 정성·정량 조사·분석해 점수화한 평가지수다.
동해시는 세부적으로 1인당 녹지지역 면적, 미세먼지 불안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구 10만명당 119안전센터 수 등 안전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C&E를 비롯한 관내 대기업과 북평산업단지공단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 분야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동해시는 작지만 정주여건이 강한,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천곡동에 2024년까지 LH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을 전국 최대인 402세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 동해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도시재생·새뜰마을 사업의 추진으로 구도심의 주거 기능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바다와 산이 어울어지고 항구와 대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더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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