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수배자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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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11-01 13:17
입력 2021-11-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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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40대 수배 용의자가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씨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 용의자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이 체포 서류를 작성하던 틈을 타 “지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도망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피의자를 쫓던 중 경찰서에 와서 자수했다”며 “도주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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