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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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1-07-05 16:37
입력 2021-07-05 16:37

목포 산정동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 참석

국정원장 취임 이후 첫 목포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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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5일 목포시 산정동 성당에서 열린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5일 목포시 산정동 성당에서 열린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5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 성당에서 열린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목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박 원장이 지난해 7월 국가정보원장 취임 후 목포 행사에 참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미사는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 주한 교황대사인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김영록 전남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원장은 미사 말미에 마련된 축사에서 “오늘 김희중 대주교와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사를 만나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하도록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10월 18일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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