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앞에서 소란피운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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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19-01-08 13:56
입력 2019-01-08 13:56
병원 응급실 앞에서 소란을 피운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A(36)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쯤 군산의 한 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몸이 아픈데 왜 치료를 해주지 않느냐”며 고함을 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직원은 “술을 많이 마셨으면 집에 가서 쉬어라”며 귀가를 권유했으나 A씨는 응급실 앞 의자에 누워 계속해서 고함을 질렀다.

경찰은 소란을 참다못한 병원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서 그랬던 것 같다.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의료진과 환자에게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아서 일단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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