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

임송학 기자
수정 2018-04-02 16:13
입력 2018-04-02 16:13
전북도는 새만금국제공항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가 이르면 이달 말에 착수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최근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예산을 배정받은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사전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 계약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서는 총사업비를 추산하고 이에 따른 편익을 분석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공항의 위치도 정하게 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사전 타당성조사 착수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며 “앞으로 거쳐야 할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 또는 축소하는 등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2023년 잼버리대회 이전에 개항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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