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13-07-31 00:00
입력 2013-07-31 00:00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이 1만원이 나왔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요금을 7700원만 주는 것이 아닌가.
택시기사가 황급히 말했다.
“할아버지 요금은 1만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가까이 다가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2300원부터 시작한 것 내가 다 봤거든.”
●평화는 여기까지
한 남자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매우 슬퍼 보였다.
궁금한 마담이 물었다.
“무슨 일 있으세요? 안 좋은 일이라도….”
그러자 그 남자는 말했다.
“집사람과 좀 다퉜었는데, 한 달 동안 말도 안 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한 달이 오늘로 끝나거든요.”
2013-07-3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