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중인 수심 6000m급 무인탐사잠수정 이름을 공모한 결과, 바다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박근조(45·대구시)씨의 ‘해미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중진수장치 이름은 미지의 바다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한담희(14·충북 영동 심천중 2년)군의 ‘해누비’가 뽑혔다. 박씨와 한군에게는 각각 50만원,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말 시운전에 들어가는 무인잠수정은 심해 정밀지형도 작성, 지질 분석, 심해자원 탐사 등에 활용된다.
2005-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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