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수정 2011-01-08 00:00
입력 2011-01-08 00:00
●레이의 소방서로 오세요1(심수진 글, 김진겸 그림, 연두세상 펴냄) 둘리, 뽀로로, 뿌가 등에 이은 새로운 토종 캐릭터의 출현이다. 소방차 ‘레이’가 ‘앰비’, ‘래드’, ‘헬릭스’ 등 10명의 소방서 친구들과 함께 소방서에서 생활하며 여러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우정, 용기, 우애 등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영어와 우리말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고,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동화로도 만들어져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1권 출시를 시작으로 모두 11권으로 기획됐다. 1만 3000원.
●눈이 즐거운 물리(김상협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인터넷에서 ‘눈이 줄거운 물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을 쉽게 소개하고 있는 현직 중학교 과학 교사가 쓴 어린이용 과학 학습서. 교통카드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세톤에 녹여 보고, 찜질방 수건의 도난 방지 태그를 칼로 잘라 보는 등 기발한 실험 결과들을 보여 준다. 1만 5000원.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아야어여(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펴냄) 첫 권 ‘훈민정음 ㄱㄴㄷ’에 이어 펴낸 두 번째 아기 한글 익힘책.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설명 방식을 따라 한글의 중성(가운데 소리)을 설명해 놓았다. 조선시대의 풍속화와 민화에서 나온 동물 그림을 넣어 친근하다. 9800원.
2011-01-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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