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홍매화 첫 꽃망울…지난해 보다 16일 이른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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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3-06 15:03
입력 2026-03-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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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화한 구례군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제공.
첫 개화한 구례군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화엄사의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는 “6일 오후 2시 무렵 홍매화가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은 “5년 동안 홍매화 첫 개화 시기는 2021년 2월 25일, 2022년 3월 13일, 2023년 3월 7일, 2024년 3월 9일, 2025년 3월 21일로 나타났으며, 올해 개화는 최근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변덕스러운 날씨로 3월 21일이 되어서야 첫 개화가 이뤄져 많은 방문객의 애를 태웠는데, 올해는 기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개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일부터 30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매화 개화 상황은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홍매화 개화 기간 동안 홍매화 빵 판매 행사, ‘홍매화! 삼천 소원, 삼천 희망’ 소원지 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익금은 구례 지역 자활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우석 주지 스님은 “홍매화 첫 꽃망울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메시지”라며 “홍매화와 함께 힐링도 하고 나를 찾는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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