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당겨진 ‘아팝페’ 김창완밴드부터 크라잉넛까지 출격 예고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3-03 19:25
입력 2026-03-03 19:25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진 음악 축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아팝페)이 오는 5월 찾아온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5월 30~3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팝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6월 열리던 행사는 장마 기간을 피해 올해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아팝페는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일본 대중음악사에서 ‘시티팝’을 탄생하게 한 역사적 밴드 슈가 베이브의 보컬이었던 오누키 타에코가 음악인생 50여 년 만에 첫 내한 무대를 가진다.
한국의 김창완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김창완 밴드는 지난 1월 10년 만의 새 싱글 ‘세븐티’를 발표하며 새로운 활동의 서막을 알린 바 있다. 노이즈가든도 30주년 기념 무대를 준비한다. 또 윤병주, 쿠루리, 하세가와 하쿠시, 크라잉넛, 브로콜리너마저도 출격을 예고했다.
한국과 태국의 밴드 ‘리도어’와 ‘욘라파’, 대만의 인디 힙합 아이콘 ‘썸쉿’ 등 아시아 전역의 동시대적 감각이 영종도 무대를 채운다.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우희준, 라쿠네라마, 추다혜차지스 등 한국대중음악상이 주목한 신진 주자들도 함께한다.
음악뿐 아니라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은 잔디광장인 ‘컬처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프리미엄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 실내 멀티 베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에서 입체적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공연 기간 중 리조트 내 스파 시설 ‘씨메르’도 심야 운영한다.
앞서 아팝페 티켓은 지난해 12월 블라인드와 올해 1월 얼리버드 예매 당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 예매는 놀(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재단 관계자는 “낭만과 휴식이 공존하는 체류형 감성 축제인 아팝페 시즌이 시작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단순한 공연의 나열이 아닌 아시아의 현재 음악 시장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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