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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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수정 2019-12-27 10:22
입력 2019-1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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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화재청 제공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화재청 제공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27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35호인 이 나무를 30일 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종택 안마당에 자리한 탱자나무는 두 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자라고 있다. 높이는 6.3m, 수관(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은 9.2m~10.3m,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탱자나무 수종으로는 매우 큰 나무로 대단히 희귀하며,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학술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가이며, 조선 초기 재상인 황희 정승의 후손 황시간 선생(1558~1642)이 살았던 곳이다. 현재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63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2건으로,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와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가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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