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지방쓰는 법,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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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수정 2017-01-27 14:51
입력 2017-0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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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지방 쓰는 법
설날 지방 쓰는 법 부모님 차례상 지방 쓰는 법
설을 맞아 차례를 지낼 때 ‘지방쓰는 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紙榜)’은 차례상의 주인을 뜻하는 것으로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다. 신주가 없을 때 임시로 만드는 위패다.

보통 사진으로 대체하지만 사진이 없을 경우 지방을 써놓고 차례상 위에 올려놓는다.

지방은 가로 6~7cm, 세로 22cm의 백지에 쓰면 된다.

부모 한쪽이 생존해 있을 경우는 단독으로 지내니 지방도 한 분만 쓴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셨다면,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쓰고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쓴다.

제사를 모시는 이와 고인과의 관계, 직위, 이름, 신위 순으로 작성한다.

고인과의 관계를 작성할 때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曾祖妣)’라 하며 앞에 ‘현(顯)’을 붙인다.

일반적으로 부친의 경우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로 적고, 모친(김해 김씨)은 ‘현비유인김해김씨신위(顯孺人金海金氏神位)’라고 적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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