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65억원 넘어…역대 최고액
수정 2014-12-30 10:48
입력 2014-12-30 10:48
한국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는 30일 현재 기업 약정 금액까지 포함해 모금된 성금이 올해 모금 목표액인 65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선냄비 본부는 31일까지 모금을 계속한 뒤 최종 모금액을 확정한다.
구세군은 지난 1일부터 전국 360여곳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거리 모금을 비롯해 기업 모금,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하고 있다.
올해도 익명의 기부자가 1억원 수표를 기부했으며 수천만 원 상당의 채권이 접수되는 등 거액 기부가 잇따랐다.
또 33개 금융기관이 지난 24일 8억5천30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928년 시작됐으며 최근 몇 년간 모금 금액 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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