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 한국고전영화 63편 무료로 본다
수정 2014-04-03 13:56
입력 2014-04-03 00:00
한국영상자료원는 문화체육관광부·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티비캐스트(tvcast.naver.com)에 ‘한국고전영화극장’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성 극영화인 양주남 감독의 ‘미몽’(1936)부터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까지 모두 63편의 고전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특별은곰상을 받은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1964),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등 시대적인 걸작들을 볼 수 있다.
영상자료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서비스이니만큼 한국 관객들에게 시대별 우수 고전영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고전영화극장은 3일부터 운영되며 영상자료원과 문화부는 서비스 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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