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생태보고’ 섬 탐방
수정 2013-01-28 00:00
입력 2013-01-28 00:00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며 다양한 역할을 하는 다른 섬들도 두루 살펴본다. 또 섬 탄생의 비밀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섬의 기원과 비밀을 풀기 위해 ‘작은 대섬’(천연기념물 525호)을 찾는다. 작은 대섬 곳곳에서 보이는 화산의 흔적은 1억년 전부터 시작된 섬의 기원을 말해 준다.
고유종의 ‘보물 창고’인 섬은 최근 외래종의 꾸준한 유입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놓였다. 나란히 붙은 가거도와 구굴도가 단적인 예다. 가거도에선 인간을 따라 유입된 족제비 때문에 쇠살모사가 사라졌다. 구굴도와 달리 족제비가 가거도의 쇠살모사 개체 수를 감소시킨 탓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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