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노조, 길 사장 후보 반대 단식투쟁
수정 2012-11-15 09:53
입력 2012-11-15 00:00
최 위원장은 같은 날 노조특보를 통해 “길환영을 사장으로 제청한 것은 이사들이 공정성·자율성 수호 의지를 주요 선임 기준으로 삼겠다는 노조와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며 “KBS 노조는 길환영을 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 새노조의 김현석 위원장도 사장 선임을 앞둔 지난 2일 ‘낙하산·부적격 사장 저지’를 내걸고 8일간 단식·삭발 투쟁을 한 바 있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후보 11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통해 길환영 KBS 부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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