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파업재개 결의…시점은 추후 결정”
수정 2012-11-05 14:51
입력 2012-11-05 00:00
오늘 임시대의원회의..”8일 해임안 부결시 행동”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참석자 다수가 파업 재개에 찬성했다”며 “파업 재개 시기와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으며, 상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돌입시점은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홍보국장은 “여야가 김재철 MBC 사장의 8월 퇴진 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게 파업 재개의 가장 큰 이유”라며 “8일 방문진의 사장 해임안이 부결되면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까지 김재철 사장에 대한 수정 해임안을 제출하고,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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