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김미화의 여러분’, 방통위 상대 소송
수정 2012-07-17 17:24
입력 2012-07-17 00:00
CBS는 소장에서 “방통심의위의 주의 조치가 대부분의 시사프로그램 제작방식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경우까지 찬반 양측의 기계적인 균형을 엄격하게 요구한다면 언론의 권력 비판 기능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방적인 주장만을 들었다는 지적과 관련해 “출연자 섭외의 연속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특정인의 특정 발언만을 문제시해 공정성 위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미화의 여러분’은 지난 1월 5일 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장, 우석훈 2.1연구소장이 출연해 소값 하락과 물가 및 부동산에 대한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문제가 됐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이 방송심의규정 9조(공정성)와 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고 판단, 주의 제재를 결정했다.
CBS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으나 방통위는 지난 6월 재심청구를 기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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