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11-11-30 00:12
입력 2011-11-30 00:00
아내가 아기를 낳는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병원으로 달려갔다.
분만실에 막 들어가려고 하는데 간호사가 앞을 가로막았다.
“여기는 관계자외 출입금지구역입니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여보세요, 내가 관계자요!”
●용감한 노인
유람선 난간에 기대섰던 한 아가씨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바닷속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즉시 한 남자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그 여자를 붙잡았다.
놀랍게도 그 영웅은 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80대 노인이었다.
그의 용감한 행동을 보고 모두가 놀라워했다.
“연설 한마디 하십시오!”
다른 승객들이 소리쳤다.
그러자 노인은 천천히 일어나 두리번거리면서 말했다.
“나를 떠민 사람 누구야?”
2011-11-3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