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수정 2010-12-18 00:42
입력 2010-12-18 00:00
●명화극장 사이즈의 문제(KBS1 토요일 밤 12시 55)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빅 브러더스의 행복 찾기. 먹어야 산다며 성화를 부리는 엄마 덕에 남들보다 조금 통통했던 어린 시절부터 체중계의 숫자에 민감한 35살 노총각 헤르첼. 한쪽 발 살짝 들어 올려 몸무게 재기, 금식일에만 금식하기 등 얕은 수로 다이어트를 요리조리 피해 나가던 그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 사건을 겪게 된다. 안 그래도 심경이 복잡한데, 헤르첼의 속을 긁는 다이어트 트레이너. 같은 입장인 세 친구를 이끌고 다이어트 클럽을 박차고 나온 헤르첼은 우연히 스모 경기를 접하게 된다. 뚱뚱한 사람이 환영받는,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빅 브러더스의 행복 찾기가 시작된다.
●세계의 명화 택시 블루스(EBS 토요일 오후 11시) 재능 있는 블루스 색소포니스트인 알렉세이 셀리베르스토프는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친다. 그가 어떤 클럽에서 일한다는 것을 안 택시 기사 슐르이코프는 그를 찾아가고, 실랑이 끝에 색소폰을 담보로 뺏어 버린다. 그 후 셀리베르스토프의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삶은 순탄치 않다. 그는 직업을 잃고 술독에 빠져 책임감마저 없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그의 재능과 악기의 값어치를 알아차린 슐르이코프는 그에게 색소폰을 돌려주고 자신의 집에 살게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주 충돌하게 되고, 슐르이코프는 그를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 일로 셀리베르스토프는 경찰로부터 5년간 자유가 박탈된다는 명령을 받게 되지만 다행히 슐로이코프는 신고를 취하하게 되는데…
2010-12-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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