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12-22 12:28
입력 2009-12-22 12:00
남자1 : “어젯밤 연극을 보러 갔었지.”
남자2 : “그래, 재미있던가?”
남자1 : “응, 그런데 1막만 보고 그냥 왔어.”
남자2 : “왜?”
남자1 : “프로그램에 ‘2막은 1년후’라고 했으니 극장에서 어떻게 1년을 기다리겠나. 1년 후에 시간이 되면 다시 가야겠어.”
●사랑의 표시
하루라도 얼굴을 보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는 두 남녀, 철수와 영희. 하루는 데이트 도중 영희가 사랑의 표시로 철수의 볼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철수는 키스한 곳을 손으로 마구 비벼댔다. 그러자 화가 머리 끝까지 뻗친 영희가 따지듯 물었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어? 자기는 내가 자기 볼에다 키스를 한 게 그렇게도 기분나빠? ”
“뭔가 오해하고 있는 모양인데, 난 지금 지우는 게 아니라 영영 간직하려고 속으로 비벼넣는 거라고. ”
2009-12-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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