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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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06 12:00
입력 2009-10-06 12:00
●머리가 나빠서

대학 강의실에서 한 학생이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언짢아 한 교수가 그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학생! 수업시간에 모자를 왜 쓰고 있나? ”

“교수님은 안경을 왜 쓰고 계시나요? ”

“그야, 나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썼지! ”

“예, 저는 머리가 나빠서 모자를 썼는데요. 뭐, 잘못되었나요? ”

●번개 치듯

아파트 내부를 수리하는 모습을 할아버지가 둘러보셨다. 철수가 마침 못을 박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한말씀 하셨다.

“너는 망치질을 번개 치듯 하는구나.”

철수는 칭찬으로 알아듣고 흐믓해하며 물었다.

“정말요? ”

“그래, 넌 같은 데를 두번 다시 치지 않는구나. ”

2009-10-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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