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희극인의 날’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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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24 01:48
입력 2009-09-24 00:00
‘희극인의 날’이 만들어진다.

이용식, 심형래, 엄용수, 이경실, 임하룡, 이윤석, 박승대 등 중견 코미디언들은 23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25일을 ‘제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성남신청사에서 희극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용식은 “영화인들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처럼 희극인들에게도 축제와 같은 기념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주일 선배님이 돌아가실 때부터 해왔다.”면서 “이주일 선배님의 핸드프린팅 등을 남기지 못한 게 너무나 안타깝다. 선배들의 흔적을 남기는 한편, 구봉서 선배님부터 신인 개그맨들까지 선후배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지원하고 케이블채널 아이넷이 녹화중계하는 ‘희극인의 날’ 행사에서는 레드카펫 행진과 포토 타임, 매년 60명씩 뽑아 희극인들의 흔적을 남기는 핸드 프린팅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각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표 코너 공연도 곁들여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9-09-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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