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보다 무서운 건 도시화 된 미디어 사회
수정 2009-09-01 00:34
입력 2009-09-01 00:00
조각가 김동연 ‘아름다운 공포’ 展
신관 1층에 설치된 이상을 논한 플라톤과 현실을 논한 소크라테스 조각은 원뿔 형상 위에 놓여 있는데, 이 원뿔은 뒤집어 놓은 지식의 호수다. 호수의 깊이를 채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 현실을 꼬집었다고 한다. 라파엘의 그림 ‘아테나 학당’에서 형상을 따왔다.
김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1995년 토탈미술관 개인전에 이어 14년 만에 열리는 전시로, 작품 활동은 1988년 유학을 떠났던 독일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05년 경희대 미술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독일과 한국에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전관에서. 27일까지. (02)739-493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9-0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