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05-19 00:52
입력 2009-05-19 00:00
교회에서 목사와 할머니가 성경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가 가만히 보니 할머니가 성경의 내용은 읽지 않고 사람 이름만 소리내 열심히 읽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목사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왜 사람 이름만 읽으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웃으며 대답했다.
“목사님도 참! 곧 하느님 앞에 갈 텐데 성경을 다 읽어서 뭐해요? 이 사람들 다 천국에 있을 텐데, 이름은 외워 가야 만나면 아는 척이라도 하지요.”
●최후의 인사
항공기가 바다에 불시착했다. 그러자 곧이어 안내 방송이 나왔다.
“수영을 하실 줄 아는 승객께서는 우측 날개 위로, 못 하시는 승객은 좌측 날개 위로 신속히 모이십시오. 오른쪽 날개 위에 계시는 승객 여러분 맞은편 섬까지는 약 5㎞ 미만입니다. 그리고 왼쪽 날개 위에 계신 승객 여러분. 그동안 저희 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2009-05-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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