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01-02 00:00
입력 2009-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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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할머니가 어디다 전화를 거시는지 수화기를 들고 쪽지에 적힌 번호를 수시로 봐가며 다이얼을 하나하나 누르고 있었다.누르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다이얼이 늦었으니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십시오.”라는 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이 할머니. 수화기에 바짝 입을 대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봐요 색시.그러지 말고 좀 연결해 주시구랴!”
●비키니 아가씨
수영장에서 한 여자가 아슬아슬한 비키니를 입고 돌아다니고 있었다.관리인이 그 여자를 붙잡고 점잖게 충고했다.
“아가씨.이 수영장에서는 투피스 수영복을 못 입게 돼 있습니다.”
그러자 그 아가씨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면 둘 중에 어느 것을 벗을까요.”
2009-01-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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