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委·기금 1조5000억 신설”
이문영 기자
수정 2008-03-15 00:00
입력 2008-03-15 00:00
올 5월부터는 31개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지난해 각각 631개소와 607개소이던 박물관·미술관과 공공도서관 수를 2012년까지 900개소와 800개소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문화예술인공제회’는 법령 제정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산업화시대에 건설된 공장과 역사(驛舍) 등을 이용한 문화예술창작공간 활용도 추진된다.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디자인교육과 전시·창작·생산이 공존하는 문화창작발전소로 조성하거나 서울역 구역사를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예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날 업무보고에는 신문·방송 겸영 완화와 공영방송 민영화 방안 등 언론사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미디어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춘천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8-03-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