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사탕… 몽환적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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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수정 2007-10-30 00:00
입력 2007-10-30 00:00
극사실주의 작가 안성하(30)가 31일∼11월13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연다. 담배와 사탕을 사실적으로 그린 100∼200호 크기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와 해외경매 등에서 호평받은 작가는 지난 4월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추정가의 2∼3배에 작품이 낙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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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담배’




투명한 그릇 속에 놓인 담배와 사탕을 그린 그림은 유리를 통해 대상을 굴절시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얼핏 사진처럼 보이나 캔버스에서 가까이 관찰하면 사탕과 담배의 윤곽선은 이내 희미해진다. 또 붓질의 밀도 역시 촘촘하지 않아 모호한 추상화의 느낌도 풍긴다. 작가는 “세밀하게 그리다가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기 전에 붓을 멈춘다.”고 말한다.(02)736-102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7-10-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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