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고전문학 ‘완역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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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면 기자
수정 2007-01-20 00:00
입력 2007-01-20 00:00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으로 꼽히는 ‘겐지 이야기(源氏物語)’가 일본어 전문번역가 김난주씨의 번역과 상명대 일본어문학과 김유천 교수의 감수로 출간됐다. 전 10권, 도서출판 한길사.

11세기 헤이안시대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ㆍ978∼1014년경)라는 궁녀에 의해 씌어진 ‘겐지 이야기’는 당대의 화려한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1999년 나남출판사에서 세 권으로 번역돼 나온 적이 있지만, 한길사측은 이번 번역본은 작품에 인용된 시를 포함해 원문을 충실하게 옮겨 문학적 측면을 한층 강조했다는 점에서 ‘완역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어로 이뤄진 ‘겐지 이야기’는 여러 사람에 의해 현대어로 출간됐다. 이번 책은 일본 작가 세토우치 자쿠초(85)가 1996∼98년 현대어로 풀어놓은 ‘겐지 이야기’(고단샤 펴냄)를 저본으로 했다. 각권 1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7-01-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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