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13라운드)] 집념으로 지킨 반집 승리
수정 2006-12-04 00:00
입력 2006-12-04 00:00
그 결과 바둑은 다시 반집 승부의 극미한 형세가 됐다.
장면도(177∼184) 흑177부터 184까지 박9단은 선수 끝내기로 시간을 벌면서 한 집이라도 더 벌어들이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중앙 백집을 줄이는 좋은 끝내기 맥점을 찾아냈다.
실전진행(185∼201) 흑185,187로 단수 치고 191로 젖힌 수가 끝내기 맥점이다.194까지 흑 두 점은 잡았지만 흑195, 백196의 교환이 기분 좋은 흑의 선수 끝내기이다. 이후 흑201로 백 두 점을 따내는 끝내기가 커서 이후로는 미세하지만 흑의 반집 승리가 확정됐다.
김지석 3단은 10라운드에서 9연승의 원성진 7단에게 이겼고,11라운드에서는 10연승의 윤준상 4단을 물리치는 등 다른 사람의 연승 기록을 모두 중단시켰다. 하지만 12,13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하며 탈락해서 결국 최종 순위 3위에 머물고 말았다. 한편 박9단은 반집으로 생존에 성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45수 끝, 흑 반집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12-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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