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학생 넘쳐나는 학교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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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11-04 00:00
입력 2006-11-04 00:00
블랙보드 정글(EBS 오후2시20분) 제목 그대로 정글화된 교실(흑판)을 다룬다.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 부임한 신임교사 리처드는 불량학생 패거리에 그만 경악한다. 여선생을 성폭행하려들지 않나, 선생의 부인을 협박하질 않나, 최악이다. 결론은 우여곡절 끝에 학교는 정상을 되찾는다는 것이지만, 온 사회의 도덕군자들이 가만 있을쏘냐. 모두 나서서 규탄했다. 빌 헤일리의‘Rock around clock’ 같은 록 음악을 OST로 썼으니 혐의는 더 짙었다. 이런 영화 외 얘깃거리는 풍부하지만 사실 영화적 완성도는 그다지 높다고 말하긴 어려운 편이다.1955년작,101분.
2006-11-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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