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올 연말쯤 예정된 종로구 사간동의 송원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16일부터 한 달간 개관준비전을 연다. 대안공간 루프에 의뢰해 기획한 개관준비전엔 김상균 노순택 노재운 목진요 민병훈 등 미디어아트, 회화, 영상설치, 조각 분야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재단측은 1970년대에 지어진 연건평 90평 규모의 2층짜리 양옥집을 11월까지 개조해 아트센터로 꾸며 당분간 갤러리 형태로 운영한 뒤 장기적으로는 미술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02)735-9277.
2006-06-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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