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찾은 앙성댁 강씨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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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기자
수정 2006-05-26 00:00
입력 2006-05-26 00:00
귀농은 도시인들이 꿈꾸는 이상이자 낭만이다. 그러나 실제 귀농을 감행한 이들은 농촌 생활이 낭만으로 버티기엔 너무나 현실적이고 치열한 일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귀농 9년차 농사꾼 강분석씨도 처음엔 ‘대책없는’ 낭만주의자였다. 마흔해를 살아온 서울을 미련없이 떠나 연고도 없는 충북 충주 앙성면으로 내려갈 때만 해도 농사짓는 남편 옆에서 그저 한가로이 책이나 읽을 심산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귀농 첫해, 부부가 애면글면 거둔 일년 농사의 결실은 들기름 몇 병이 고작이었다. ‘씨앗은 힘이 세다’(푸르메)는 마을 이름을 따 ‘앙성댁’으로 불리는 강씨가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농촌 생활의 현실적 어려움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귀농 체험기다. 막연한 환상은 깨뜨리되 희망은 북돋운다.9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6-05-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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