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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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5-15 00:00
입력 2006-05-15 00:00
기억력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노인중 한 노인이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무척 쾌활한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편 노인이 말했다.

“이렇게 만나니 여간 기쁘지가 않아요. 실은 당신을 만났기에 내 기억력에 걸려있던 문제가 해결됐거든요.”

“그게 뭔데요?”

“나는 얼마전에 누가 죽었는지 생각나지 않더란 말입니다. 당신이 죽은 건지 아니면 당신 형님이 죽은 건지 모르겠더란 말이오!”

휴가 공포증

사장이 3개월의 유급휴가를 주겠다는데도 김 과장은 마다했다. 어째서 사양하냐고 묻자 김 과장이 마지못해 대답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제가 그토록 오래 자리를 비운다면 회사가 타격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이고 둘째는 제가 자리를 비워 봤자 회사는 끄떡도 안 할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2006-0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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