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수정 2006-04-08 00:00
입력 2006-04-08 00:00
다큐멘터리는 이들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재녹음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 실황과 인터뷰 장면이 교차되며 노장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인생 역정을 드러내고 있다.1999년작.105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문스트럭(MGM 오후 2시15분) 뉴욕의 한 이탈리아계 집안을 무대로 약혼자의 동생을 사랑하게 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이다.
셰어는 이 영화로 198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원래 가수이지만 연기력이 빼어나다. 앞서 1983년엔 ‘실크우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1985년에는 ‘마스크’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노만 주이슨 감독이 연출했다.
결혼한지 2년 만에 사고로 남편을 잃은 30대 후반의 과부 로레타(셰어)는 노총각 조니(대니 앨로)로부터 청혼받고는 이를 허락한다. 조니는 시실리로 떠나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 로니(니컬러스 케이지)를 결혼식에 초대해달라고 부탁한다. 로레타는 오히려 로니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갈등 끝에 이별을 통보하지만 로니는 마지막 만남이라며 로레타와 함께 간 오페라 극장에서 사랑을 고백하는데….1987년작.102분.
2006-04-0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