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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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8 00:00
입력 2005-04-18 00:00
할아버지의 굿모닝

어느날 아침 할아버지가 잠을 막 깬 다섯 살배기 손자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우리 손자 잘 잤니?”

“할아버지, 굿모닝∼.”

“뭐, 구 … 뭐시기?”

“에이 영어로 좋은 아침이란 뜻이에요.”

할아버지는 평소 자신을 무식하다고 무시하던 할머니에게 자신의 해박함을 과시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할머니에게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할멈, 굿모닝∼.”

그러자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오늘은 감자국인디….”

입장 차이

남의 아내가 못생겼으면 “그 수준에서 여자를 골랐으니 당연하지.”

내 아내가 못생겼으면 “내가 여자 얼굴에는 워낙 초연하잖냐.”
2005-04-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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