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거실에 그림 한점 걸어볼까
수정 2005-03-14 06:58
입력 2005-03-14 00:00
KPAM미술제는 ‘나무 그늘이 진 산책길’을 뜻하는 몰(mall)이라는 말이 암시하듯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적정한 값에 작품도 구입할 수 있는 복합미술제를 지향한다. 전시는 김춘옥·김종수·손희옥·이민주·이숙진·정연희 등 60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군집개인전을 주축으로 ‘2004 우수작가 초대전’‘삶 속의 미술전’‘작은 그림전’등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전시장에는 10만원대 2호 크기의 소품에서부터 120호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나온다.‘열린 미술의 장’을 표방하는 KPAM미술제는 상업전시이기에 앞서 ‘공공적인’ 성격이 강한 만큼 작품 값은 다른 아트페어에 비해 한층 저렴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제의 커미셔너 역할을 맡은 김춘옥 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은 “KPAM미술제는 미술견본시장의 성격도 있지만 일차적인 목표는 어디까지나 창조적 열정으로 충만한 전업미술인들에게 작품발표의 공간을 마련해 주는 데 있다.”며 “앞으로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대중친화적인 미술제로 가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02)732-982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5-03-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