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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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6-04 00:00
입력 2004-06-04 00:00
할머니의 출산

불임 전문 산부인과 의사의 도움으로 예순다섯 살의 할머니가 아기를 낳았다.

며칠 뒤 나이 많은 산모의 집에 친척들이 아기를 보러 왔다.그들은 할머니에게 빨리 아기를 보여 달라고 부탁했지만 할머니는 아직 안 된다고 했다. 잠시 후 다시 부탁을 해도 할머니는 또 안 된다고 거절을 하는 것이었다.

기다리다 지친 친척중의 한 사람이 말했다.

“그럼 도대체 언제쯤 아기를 볼 수 있는 거예요?”

“아기가 울어야 돼. 그때가 돼야 볼 수 있어!”

할머니의 말에 친척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왜 아기가 울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거지요?”

그러자 아기 엄마가 된 할머니가 하는 말,

“아까 아기를 어디다가 뒀는지 당최 기억이 안 나!”˝
2004-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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