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120명 ‘용천돕기’ 자선전
수정 2004-05-11 00:00
입력 2004-05-11 00:00
박경호 화백 역시 “어려운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림이 돼 남북을 하나로 잇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선전에 기꺼이 동참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사가 북한 용천역 사고로 고통받는 북녘 동포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선전에는 120여명의 작가가 작품을 내 미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참여 작가는 조병현·안영묵·박용인·박경호·신종섭·임종만·임현자 등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중진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록도 만들지 안았다.전시를 기획한 서울갤러리측은 “유명 화가의 작품을 100만원 미만의 비교적 싼값에 구입하고 북한 동포들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갤러리를 찾은 한 시민은 “이렇게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기는 처음”이라며 “한 점의 작품이라도 사 겨레를 돕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사는 이번 자선전의 기본 비용을 제외한 작품 판매대금 전액을 용천 돕기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전시는 15일까지.(02)2000-9736.˝
2004-05-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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