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야구장 이런 사람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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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3 00:00
입력 2004-04-23 00:00
야구장 이런 사람 꼭 있다

* 치어리더 앞자리에 몰려 앉은 남성 군단.

* 계속 경기에 불만이 많다가도 치어리더가 치마로 옷을 갈아 입고 나오면 그저 좋아서 환호하며 모든 불만을 잊는 아저씨.

* 치어리더 응원무대 아래쪽에 앉아서 쉬는 시간마다 뒤돌아보느라고 목이 뻣뻣해지는 아저씨.

* 치어리더 중 몇 번째 여자가 예쁘다고 점수 매기는 사내들.

* 은퇴 선수나 외국 진출 선수 (박철순,박찬호,이승엽 등) 또는 다른 구단 소속 선수 나오라고 소리치는 사람.

* 치어리더의 응원석에 뛰어올라가서 같이 춤추는 사람.



* 치어리더 율동 보느라고 쉬는 시간엔 앉아 있고 경기중에 화장실 가는 사람.

* 먹을 것을 잔뜩 싸와서 이 경기가 끝나기 전에 다 먹어 치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온 사람들.˝
2004-04-2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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