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4명중 1명 전조증상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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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급성 뇌경색 환자 4명 중 1명은 사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으나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박사팀은 최근 3년간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288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5%인 72명이 뇌경색 진행에 앞서 전조증상을 느꼈지만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전조 증상의 유형은 반신마비 증상이 30%로 가장 많았으며,이어 어지럼증 17%,시각장애와 보행실조증,감각장애,의식장애가 각각 12%,실어증 등 언어장애 증세 각 4% 등이었다.전조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은 10분 이내가 53%,1∼24시간 37%,10분∼1시간 10% 등이었다.또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횟수는 1회 63%,2회 이상 37%로 조사됐다.



박 박사는 “전조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치료를 못해 뇌경색으로 진행되면 심각한 장애가 남거나 완치가 어렵다.”며 “10분 정도로 짧은 증상도 일단 감지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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