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재상황]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확진…메르스 병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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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27 13:46
입력 2015-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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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현재상황’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병원’
‘메르스 현재상황’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병원’ ‘산 넘어 산인가.’ 18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메르스 확진자가 이 병원 투석실을 이용한 사실이 이날 확인되면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 병원은 또 다른 확진자가 지난 6일 응급실에 다녀가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메르스 현재상황’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병원’

메르스 현재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메르스 피해 병원에 160억원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8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182번째 환자(27·여)로 확진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20명에 달한다. 전체 확진자(182명)의 11%에 가깝다. 환자 10명 중 1명꼴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메르스에 감염된 165번 환자가 혈액 투석을 받으려고 내원한 곳으로 보건당국이 특히 예의주시하는 집중관리기관이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 환자가 5명째다.

강동경희대병원에는 이 병원 투석실에서 165번 환자(79)에게 직·간접 노출된 혈액투석 환자 109명이 이달 18일부터 격리돼 있다.

현재 이 병원은 혈액투석 업무를 하던 간호사들이 자가격리되면서 입원치료를 담당할 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5~26일 10번(44)·21번(59·여)·66번(42·여)·73번(65·여)·75번(62세)·92번(27)·108번(32·여)·154번(52)·158번(50) 환자 등 9명이 퇴원했다. 이로써 총 퇴원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다. 이 가운데 48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 2958명으로 전날보다 755명이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병·의원에 예비비로 160억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주형환 1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를 위해 환자치료비, 병실관리비용, 인력비용 등 병원이 메르스로 입은 직접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기준을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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