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함성 대신 캐럴… 합창으로 가득찬 축구장
임병선 기자
수정 2017-12-26 01:44
입력 2017-12-25 23:38
獨 ‘우니온 베를린’ 성탄 콘서트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이게 하나의 전통이 돼 지난 23일까지 15년째 이어질지 꿈에도 몰랐다. 다음해에는 수백명이 모여들었고, 구단에서는 이들의 범행(?)을 눈감아 준 것은 물론 아예 팬들의 도발적인 모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규모가 커져 2만 8000 좌석이 매진되는 정례 콘서트가 됐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전한 사진을 보면 지붕 쪽 하늘이 뻥 뚫려 굉장히 추울 법한데도 성탄 차림의 사람들이 촛불을 든 채 열심히 캐럴을 불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1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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