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지방 규모 6.9 지진…해일 관측
수정 2015-02-17 10:47
입력 2015-02-17 09:12
이날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 연안 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0시20분께 해제됐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는 9시7분께 20㎝, 미야코(宮古)항에는 8시47분께 10㎝의 해일이 각각 관측됐으나 인명피해나 건물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新幹線) 일부 구간에 정전이 발생, 운전을 일시 정지했으나, 주변 원전 시설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구지항 등 일부 연안 지역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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