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찰, IS 가담모의 대학생 등 적발”<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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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07 03:28
입력 2014-10-07 00:00
일본 경찰은 이슬람 수니파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할 목적으로 시리아 여행을 계획한 대학생 등을 적발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경시청은 IS 가담 움직임이 포착된 홋카이도(北海道) 대학 휴학생(26세 남성) 등 복수의 일본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관련 시설을 수색했다고 NHK는 전했다. 경찰은 외국에 대한 사적인 전투를 준비하거나 모의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상 ‘사전(私戰) 예비 및 음모’ 죄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홋카이도대 휴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시리아에 들어가 IS에 참가하고, 전투원으로 활동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일본에서 IS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이 수사기관에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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